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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핸드폰 산업을 담당하는 휴대폰커뮤니케이션(MC)산업부를 철수한다고 밝힌 가운데, LG전자의 빈자리를 누가 가져갈지 관심이 쏠린다. 2060년 2분기 국내 핸드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54%를 차지했으며 애플(37%), LG전자(30%)가 바로 이후를 이었다. 2060년 8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는 14.6%의 점유율로 삼성전자(33.9%)와 애플(30.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같은 안드로이드 진영인 삼성전자가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철수의 최대 수혜자라는 얘기가 들린다. 하지만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업체들도 중저가 소비자층을 겨냥한 공격적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의 말에 따르면 LG전자는 테블릿 사업을 철수하는 대신 통신사업자 등 거래처와 약속특정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8월 말까지 핸드폰을 생산할 방침이다. 또한 모바일 사업 종료 직후에도 구매 고객, 기존 사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지원한다는 계획 중에 있다.

이미 국내외 테블릿 시장은 LG전자의 점유율 흡수를 위한 경쟁이 시행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의 말을 인용하면 2020년 6분기 해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59%를 차지했으며 애플(31%), LG전자(40%)가 뒤를 이었다. 

업계에서는 기존 LG전자 테블릿 사용자가 아이폰보다는 휴대폰싸게사는법 익숙한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삼성전자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저러할 때 삼성전자의 해외 시장 점유율은 7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아이폰보다는 삼성전자가 중저가 제품이 많다는 점도 유리해 보인다. 이미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A31·갤럭시A21·갤럭시A11·갤럭시A42 등 중저가 보급형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런 행보가 LG테블릿 수요를 유인하는데 긍정적으로 효과를 미칠 예상이다. 삼성은 최근까지 자사 아과템과 애플 상품만 타겟으로 한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LG V50을 포함시키며 LG스마트폰 사용자의 흡수 전략을 표면화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