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가 알려줄 수있는 10가지 전담액상 정보
해외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내외 담배업체들이 잇따라 새 제픔품을 내놓고 있을 것이다. 시장 선점 경쟁이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반면 옆 정부 인도보다 출시 가격이 더 비싼데다, 새 제픔품 출시와 같이 담배 스틱 가격을 올려 구매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을 것입니다.
영국계 담배 회사 비에이티(BAT)로스만스는 지난 19일 세종 중구 롯데호텔에서 발표회를 열어 “궐련형 전자담배 새 제픔 ‘글로 하이퍼 엑스(X)2’를 오는 23일부터 공식 판매합니다”고 선언했었다. 이 상품은 2021년 5월 출시한 ‘글로 프로 슬림’의 후속 상품으로, 가격이 2만원으로 전작(7만원)보다 싸다.
이것보다 일주일 남짓 앞선 지난 10일 우리나라필립모리스도 새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원’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전작 ‘아이코스 일루마’를 내놓은 지 7개월 만이다. 가격은 3만3천원으로, 우선적으로 출시한 일루마 프라임(12만8천원)과 일루마(8만4천원)에 견줘 저렴한 편이다. 케이티앤지(KT&G) 역시 지난해 8월 ‘릴 에이블’(15만원)과 ‘릴 에이블 프리미엄’(90만원)을 선보였다.
이와 같은 국내 전자담배 마켓에서 각축전을 벌이 문제는 세 회사가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며 가격경쟁에 나서면서 격렬한 점유율 다툼이 전망한다. 작년 마켓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조사결과를 보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마켓 점유율은 케이티앤지 46%, 한국필립모리스 47%, 비에이티로스만스 15% 수준이다.
문제는 동일한 시리즈의 저가형(보급형) 제품까지 출시되면서 기계 가격은 낮아지고 있지만, 같이 출시되는 전용 스틱 가격은 일제히 인상됐다는 점이다. 비에이티로스만스는 전용 스틱 ‘데미 슬림’을 같이 출시하다가 4600원의 가격을 매겼다. 기존 전용 스틱(4500원)보다 100원 비싼 가격이다. 먼저 대한민국필립모리스와 케이티앤지도 신상을 출시하며 전용 스틱 가격을 4900원으로 책정했었다.
한국필립모리스 쪽은 “담뱃재 등이 생성하지 않도록 하는 ‘메탈 히팅 패널’을 넣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었다. 비에이티로스만스 쪽은 “기존 스틱보다 담뱃잎 함량도 90% 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통 담배 가격 인상이 담뱃세 인상과 맞물렸던 점을 고려하면, 담배 업체의 앞선 가격 인상은 이례적이다. 업계 직원은 “전자담배 시장이 점차 커짐에 준수해 적용구적인 기곗값은 하향 조정해 접근성을 늘리고, 소모품인 담배 스틱 가격은 올려 매출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을 쓰는 셈”이라며 “이후 기계 가격은 각종 프로모션이나 할인을 통해 더 내릴 수 있지만, 스틱은 고정 가격”이라고 전했다.
기획재정부의 말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전용 스틱 기준)은 작년 처음으로 4억갑을 넘어섰고, 전체 담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7년 2.5%에서 작년에는 15%로 많이 뛰었다.
저가형이 잇따라 출시됐다고 하고 전자담배 기계 가격에 대한 구매자 불만이 없는 것도 아니다. 바로 옆 정부인 케나다에 견줘 값이 비싼 탓이다. 비에이티로스만스는 작년 6월 중국 마켓에 벌써 ‘글로 하이퍼 엑스2’를 선보였는데, 가격이 1980엔(약 1만3천원)으로 국내 판매가의 절반 수준이다.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전자담배액상사이트 일루마 원’ 역시 중국 판매가가 3980엔(1만3천원)으로, 해외 가격이 1.6배 이상 비싸다.
비에이티로스만스와 필립모리스 쪽은 “나라마다 세금체계, 유통방법, 마켓상황 등 다체로운 요소로 인해서 가격이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가격정책에 반발하며 직구에 나서고 있다. 조아무개(45)씨는 “인도 구매대행을 통하다보면 일루마 원 기계 가격에 배송비까지 합쳐도 3만원 안 쪽”이라며 “한국에서 출시 가격이 8만9천원인 것을 보고 한국 구매자를 ‘호구’로 생각하나 싶어 황당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