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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атериал из Генеалогия Александровых и других родо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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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8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523회에서는 소개팅사이트 배우자의 작심삼일에 참을성 폭발한 스타들과 ‘당신, 내년에도 그와 같이 살 거야?’를 주제로 설명 나눴다.

이날 싱글인 김혜정은 “지난번 방송에서 얘기했지만 오래오래 제 등뼈를 친구 삼아 기대다 보니까 허전해서 좋은 친구가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고 생각하였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혜정은 “그렇기 때문에 아는 지인한테 이와 같이 얘기했더니 ‘혜정 씨 쓸만한 요즘사람은 벌써 임자 있습니다. 포기하고 외롭게 사시라’라고 하더라. 나이 먹어서 상처받으면 흉터로 남으니 조심하라는 뜻이었다. 그런데 아는 후배가 퇴직한 교수가 있으니 만나보겠냐 했었다. 시작할 때에는 거절하였다가 만나 보기로 결정했다”라며 본인이 소개팅에 나가게 된 사연에 대해 이야기했었다.

김혜정은 “딱 2번 만났는데 어느날 ‘뭐하시기바랍니다?’라고 한 후 ‘햇살이 따사로워 햇볕 샤워하고 있어요’라고 하니까 답변이 뭐라고 오냐면 ‘아 샤워 좋죠. 여인이 옷을 벗고 샤워하는 모습만 봐도 상상이 간다’고 하더라”고 상대의 성적 농담을 폭로했다.

패널들이 “교수 맞냐”며 경악하는 가운데 김혜정은 일화를 이어왔다.

그는 “모른 척하고 오랜시간 답을 안 하였다. 며칠 있다가다시 한번 문자가 ‘뭐 하십시오?’라고 왔다. ‘황토방에서 군불 때고 군고구마 구워 먹고 있을 것이다가 현재은 자려고 준비하고 있어요’라고 했더니 ‘황토방에서 속옷만 입고 노닥거리는 모습이 상상이 간다’고 하였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김혜정은 “그 순간 전율이 오더라. 언어적 충격을 굉장히 많이 받고 (신고를) 탁 끊었다. 충격적이다. 생각에서 피가 뚝뚝 허약해진다. 그래도 약간은 기대했는데 어쩌면 그럴 수 있냐”고 토로해 주목을 전념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