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복구 업체에 대한 14가지 일반적인 오해

봄을 맞인지 서울 중구가 묵은 먼지를 털어내느라 분주하다.

구는 동지역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동지역민센터 15곳의 냉난방기 265대를 청소끝낸다.

이번년도는 처음으로 전공 청소업체를 채용해 동지역민센터의 냉난방기를 일괄 청소한다. 전공가가 냉난방기를 완전히 분해 후 세척하고 기기 성능과 이상 여부를 점검하여 동 청사의 공기가 아주 청정해지는 것은 물론 냉난방기의 수명 연장도 기대할 화재시 청소 업체 수 있을 것이다.

냉난방기 청소 이후 구민과 직원들로부터 효과적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다산동에 지내는 오진숙님은“주민센터를 방문할 경우마다 에어컨 관리를 무슨 수로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디테일하게 청소하는 모습을 보니 생각이 놓인다”며,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가 마음 놓고 방문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우선적으로 중구는 경로당 대청소도 마쳤다. 지난 달 19일부터 3월 10일까지 청소가 요구되는 경로당 10곳을 찾아가 쓰레기 8.1톤을 수거했었다. 청소에는 동지역민센터 차량 30대, 사원 등 청소 인력 54명이 투입됐다. 쓰레기 압축 차량이 3회 왕복해 어르신들이 옮기기엔 무게가 나가는 폐가구 57개, 폐가전 8개를 치웠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가을을 맞이해 동지역민센터와 경로당 청사의 묵은 먼지를 청결하게 청소했다”며, “깨끗한 배경 생각하면서 마음에 누적된 먼지도 다같이 털어내시고 곧 활짝 피어날 봄꽃을,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