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노인의 디자인등록에 대한 현자 조언 95258

Материал из Генеалогия Александровых и других родо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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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다니며 공동학위 공정을 마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학기 중에는 휴일엔 야간 6시 20분부터 11시까지, 공휴일엔 아침 11시부터 6시까지 수업을 들었다. 최고로 힘들었던 2021년 하반기에는 UDSL 학점까지 디자인등록 취득하느라 한동안은 수업이 없는 날이 대부분 없었던 것 같다.

처음 공정을 등록할 경우만 해도, 마음이 너무 급해서 그저 모든 것을 빨리 해치우려고 했었고, 최고로 나은 방식이 무엇이해 꽤 많이 고민하였다. 기간이 지나고 보니, 어떤 방식을 택하든지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고, 조금 더 빨리 가고 늦게 가고 하는 것은 길게 보면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대놓고 말해 LLM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변호사가 되는 것이 내 생명에 얼마나 큰 변화가 될지, 이제는 모르겠다. 하지만, 미국변호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실험를 하면서 내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참으로 감사했고 행복했었다.

실험를 하는것 자체만으로 내 목숨에 생기가 불어넣어졌고, 혹은 오늘 하루를 버틸 수 있는 동력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만족하면 안된다. 이 길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는 지금으로서는 아예 생각할 수 없지만, 열매를 맺을 때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볼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