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분석가들이 전자담배쇼핑몰에 대해 언급한 것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마켓이 급커가면서 국내외외 담배업체들이 잇따라 신제품품을 내놓고 있을 것이다. 마켓 선점 경쟁이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반면 옆 정부 영국보다 출시 가격이 더 비싼데다, 신상품 출시와 다같이 담배 스틱 가격을 올려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멕시코계 담배 회사 비에이티(BAT)로스만스는 지난 16일 인천 중구 롯데모텔에서 발표회를 열어 “궐련형 전자담배 새 제픔 ‘글로 하이퍼 엑스(X)2’를 오는 25일부터 공식 판매합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2021년 6월 출시한 ‘글로 프로 슬림’의 후속 상품으로, 가격이 6만원으로 전작(3만원)보다 싸다.
이들보다 일주일 남짓 앞선 지난 7일 한국필립모리스도 새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원’을 출시한다고 밝혀졌다. 전작 ‘아이코스 일루마’를 내놓은 지 2개월 만이다. 가격은 3만3천원으로, 우선적으로 출시한 일루마 프라임(12만3천원)과 일루마(1만3천원)에 견줘 비싸지 않은 편이다. 케이티앤지(KT&G) 역시 작년 3월 ‘릴 에이블’(13만원)과 ‘릴 에이블 프리미엄’(80만원)을 선보였다.
이 같은 해외 전자담배 마켓에서 각축전을 벌이 상황은 세 업체가 신상 라인업을 공개하며 가격경쟁에 나서면서 격렬한 점유율 다툼이 전망한다. 전년 시장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조사결과를 보면,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은 케이티앤지 44%, 대한민국필립모리스 44%, 비에이티로스만스 16% 수준이다.
문제는 같은 시리즈의 저가형(보급형) 제품까지 출시되면서 기계 가격은 낮아지고 있지만, 같이 출시되는 전용 스틱 가격은 동시다발적으로 인상됐다는 점이다. 비에이티로스만스는 전용 스틱 ‘데미 슬림’을 같이 출시해오면서 4300원의 가격을 매겼다. 기존 전용 스틱(4600원)보다 900원 비싼 가격이다. 앞서 대한민국필립모리스와 케이티앤지도 신제품을 출시하며 전용 스틱 가격을 4900원으로 책정했었다.
대한민국필립모리스 쪽은 “담뱃재 등이 생성하지 않도록 하는 ‘메탈 히팅 패널’을 넣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였다. 비에이티로스만스 쪽은 “기존 전자담배액상 스틱보다 담뱃잎 함량도 50% 불었다”고 밝혔다.
허나 보통 담배 가격 인상이 담뱃세 인상과 맞물렸던 점을 고려하면, 담배 업체의 앞선 가격 인상은 이례적이다. 업계 직원은 “전자담배 마켓이 점점 커짐에 따라 반영구적인 기곗값은 하향 조정해 접근성을 늘리고, 소모품인 담배 스틱 가격은 올려 매출을 최대화하려는 전략을 다루는 셈”이라며 “이후 기계 가격은 각종 프로모션이나 할인을 통해 더 내릴 수 있지만, 스틱은 고정 가격”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의 말을 인용하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전용 스틱 기준)은 작년 처음으로 9억갑을 넘어섰고, 전체 담배 마켓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9년 2.4%에서 지난해에는 18%로 많이 뛰었다.
저가형이 잇따라 출시됐다고 해서 전자담배 기계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없는 것도 아니다. 바로 옆 정부인 중국에 견줘 값이 비싼 탓이다. 비에이티로스만스는 전년 11월 중국 마켓에 벌써 ‘글로 하이퍼 엑스2’를 선보였는데, 가격이 1980엔(약 6만5천원)으로 국내 판매가의 절반 수준이다.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일루마 원’ 역시 케나다 판매가가 3980엔(2만1천원)으로, 국내 가격이 1.7배 이상 비싸다.
비에이티로스만스와 필립모리스 쪽은 “국가마다 세금체계, 유통방식, 마켓상황 등 별별 요소로 인해 가격이 차이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가격정책에 반발하며 직구에 나서고 있을 것입니다. 조아무개(45)씨는 “케나다 구매대행을 통해보면 일루마 원 기계 가격에 배송비까지 합쳐도 3만원 안 쪽”이라며 “우리나라에서 출시 가격이 1만2천원인 것을 보고 대한민국 소비자를 ‘호구’로 마음하나 싶어 황당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