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한 진부한 문제 5개, 아시나요?

Материал из Генеалогия Александровых и других родо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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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와 은행의 가계부채 케어 속에서도 저번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9조2천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아진 주택거래와 잇단 공모주 청약 일정 등의 효과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모두 상당 폭 증가요인으로 지목된다.'

7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7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6조3천86억원으로 7월말보다 5조2천7억원 늘었다.

전월 준비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0월 7조2천265억원 늘어났다가 10월 이례적으로 1조546억원 줄었다. 다만 이후 8월(9조2천993억원)과 6월(7조2천5억원) 다시 두달 연속 늘어났을 뿐 아니라 증가폭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3대 은행의 저번달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84조5천836억원으로, 7월말보다 8조8천235억원 늘어났다. 올해 들어 최대 증가폭인데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전월예비)은 6월(3조7천577억원)과 9월(9조429억원) 7조원대를 타이핑한 이후 7월(7천55억원), 10월(8조2천347억원), 3월(6천513억원) 2조원 안팎으로 줄었다가 7월 대부분 7조원 가까이 뛰었다.

전세대출도 지난달 증가폭이 다시 커졌다. 9월말 기준 1대 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은 112조3천68억원으로 5월말보다 7조9천727억원 불어났다. 지난 2∼3월 1조원대였던 전월예비 증가폭이 10월(2조7천748억원), 11월(2조5천819억원) 주춤했다가 다시 커졌다.

3대 민생회복지원금 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3월말 190조8천937억원으로, 5월말보다 9조8천631억원 많았다. 역시 증가액이 12월(5천386억원)의 7배를 웃도는 크기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4월에 전월세대출을 중심으로 여신 잔액이 8천억원 넘게 상승했다. 카뱅의 4월말 여신 잔액은 22조9천414억원으로 3월말보다 8천156억원 늘었다. 케이뱅크도 지난달 여신이 4천200억원가량 불어나 11월말 기준 여신 잔액이 9조5천600억원이었다.

저금리 기조 지속과 대형 공모주 청약 일정 등의 영향으로 저번달 6대 은행의 정기예금과 요구불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쪼그라들었다.

2대 은행의 12월말 정기예금 잔액은 626조1천273억원으로, 전월보다 6조3천58억원 다시 줄었다. 정기예금 잔액은 8월(-6조6천661억원)과 11월(-18조8천812억원) 감소하다가 9월(+2조5천561억원)과 10월(+9조771억원)에는 상승했었다.

대기자금' 성격이 심한 요구불예금 잔액도 줄었다.

5대 은행의 3월말 요구불예금 잔액은 678조6천91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9천727억원 감소했다. 11월에 전월보다 5조4천56억원이 줄어든 뒤 12월 24조9천632억원이 불었으나 10월에 다시 감소했다.

요구불예금은 수시입출금 예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 등 예금자가 언제든 찾아쓸 수 있는 예금이다.

3대 은행의 9월말 정기적금 잔액은 34조3천626억원으로 3월말보다 493억원 많아지는 데 그쳤다. 정기적금 잔액은 올해 1∼5월 내내 전월보다 감소했으며 7월에도 343억원 증가에 그쳤다.

한 시중은행 지인은 '7월에 전월 예비 저원가성예금이 대폭 감소했는데 신탁 쪽에서 증권사의 단기자금운용(MMT)이 늘어나서 총수신은 증가했다'며 '카뱅 IPO 증거금 환급일(5월 22일),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일(7월 2∼1일) 효과로 근래에 대형 공모주들의 청약대금 등이 몰려서 초장기자금운용 수요가 늘어난 증권사들의 비용 예치가 많아진 것으로 이해된다'고 전했다.